본 메일은 ‘새로운 학문생산체제와 지식공유를 위한 학술단체와 연구자 연대’(이하 지식공유연대)가 2023년 9월 5일 발행한 6호 뉴스레터입니다. 한국에서 ‘연구’를 하는 연구자 여러분들 정녕 안녕하십니까? 대학과 인문사회과학 학술장 전반의 존립 자체가 한층 더 위태로워진 오늘날, 한국에서 인문사회과학을 ‘연구’하고 ‘논문 쓰기’를 하는 행위는 연구자들 모두에게 반복되는 난관과 굴욕, 불안과 스트레스를 견디면서 헤쳐나가야 하는 거칠고 고된 일이 되고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저마다의 생존법으로 견디면서 혹은 순응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일시 : 2023년 8월 18일(금) 오전 10:00 ~ 11:00
장소 : 줌 온라인
지식공유연대 활동진행자 안녕하세요 천정환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새로운 학문 생산 체제와 ‘지식 공유’를 위한 학술 단체 및 연구자 연대(지공연)의 초대 공동의장으로서 활동하셨고 현재는 지공연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십니다.
지식공유연대는 7월 4일 2023 연례 심포지움 <“한국에서 연구”하기>를 진행했습니다. 본 심포지움에서는 1부 <한국에서 ‘약탈적(predatory)’이고 ‘부실한’ 연구>에서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센터 김병준 박사의 발표 “KCI 부실 의심 학술지의 정량적인 특징: A학술지의 사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오픈액세스센터 김완종 센터장의 발표 “오픈액세스의 명과 암”이 이루어졌습니다.
지식공유연대는 7월 14일(금) 2023 연례 심포지움에 이어진 총회에서 연례 총회를 통해 공동의장과 집행위원을 새롭게 정비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논의를 나눴습니다. 지공연은 운동 영역과 제도 영역에서 학술지식의 오픈액세스에 입각한 학술생태계의 변화를 모색하는 동시에 타 학술단체들과 연대하여 학술장의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