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과학기술 인프라를 토대로 오픈사이언스를 이끌고 디지털 기반 R&D 혁신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과학기술정보 분야의 대표 연구기관입니다. 특히, KISTI 오픈액세스센터는 국내 학계에 오픈액세스가 진전되는 것을 막는 재정적 장벽, 법률적 장벽, 기술적 장벽 등을 허물기 위한 노력과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도적 장치 마련을 정부에 요구하고 오픈액세스 학술지 운영이 가능하도록 논문출판 시스템과 리포지터리 등을 지원하고 연구자들 사이에서 오픈액세스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도록 각종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KISTI 오픈액세스센터는 최근 국내 인문사회과학 분야가 오픈액세스 지원활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연구자 교류와 지원활동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일례로, 한국심리학회 및 분과학회가 기존에 발간하던 18종의 학술지를 2022년 8월부터 오픈액세스 학술지로 전환하여 출판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오픈액세스 플랫폼 및 리포지터리 AccessON을 통해 이를 실천해나가고 있습니다.

KISTI 오픈액세스센터는 인문사회과학 분야 연구자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확대해나가며 연구자들과 함께하는 오픈액세스 진전을 이루기 위하여, 2022년 11월부터 지식공유연대에 단체회원으로 동참하였습니다. 오픈액세스 중점 연구지원기관과 연구자 중심의 오픈액세스 운동단체와의 이 만남에 대해 큰 기대를 하게 됩니다. 그동안 오픈액세스가 실천되는 데 걸림돌이 됐던 수많은 장벽들을 같이 허물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